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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같은 질문에 적절한 대답이 되는 글. 정치적이라는 말은 당파적이라는 말과 유사하다.
글의 내용 중 마음에 드는 표현 몇 개. 웹은 근본적으로 '정보와 데이터를 표현하고 연결 하는 방법'이다. 처음 시작도 그랬고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찬이님이 정의하는 웹은 최초의 정의를 매우 존중한다. 원론주의자라 매도할 의도는 전혀 없고, 원칙주의자라 부를 수는 있을 듯 하다. What is WWW이란 W3C의 글을 읽어 보자. 여기에 이의를 제기한다면 이 글은 안 읽어도 된다.
트롤은 가라는 말씀. :-)
웹2.0이 기존 웹과 다른 점은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이 바뀌어 '사용자 데이터'를 다루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포털에서 일을 하며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data와 transaction을 바라보는 관점이라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이 관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입장이다. 다만 내가 사람들에게 설명할 때는 '과거엔 기계끼리 데이터 처리가 중요했다면 지금은 의지가 있는 사람들의 데이터가 매우 중요해졌다'라고 말한다.
나는 솔직히 플래시나 비주얼 디자인을 주로 하는 사람들 혹은 HCI와 인터페이스를 들먹이며 웹에 억지로 꾸겨 넣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있다. (그건 AI기술이 미래라고 들먹이며 웹에 억지로 끼워 넣는 시맨틱 연구자들도 마찬가지다.)
나는 비주얼 디자인을 매우 좋아한다. 왜냐면 정말 훌륭한 비주얼 디자이너들은 웹을 화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폼 나지도 않고 편리하지도 않고 신중한 고려도 없는 비주얼은 저주한다. 시맨틱 연구자들이 얼마나 자주 AI를 거들먹 거리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AI는 매우 중요하며 웹을 통해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기초 학문이다. 검색만 해도 그렇고. 다만 AI 기술 혹은 프로그램 혹은 그 무엇이 웹에 존재해야 한다고 믿는 건 아주 어리석은 일이다. AI 기술을 통해 재가공된 데이터를 웹을 통해 접근할 수 있기만 하면 된다. 가끔 어떤 사람들은 직관적이다 못해 단순하기 이를데 없는 웹을 무슨 인공지능 로봇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나머지는 직접 읽어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