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아는 사람과 피드백
Posted 2006/07/25 00:03엠파스가 메인 페이지에 플래시 팝업 광고(오버레이 광고라고도 한다)를 띄운 것에 대해 비판하는 글이 있다. 자신도 이것이 문제라고 생각을 한다면, 그리고 엠파스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 글을 보여 주며 문제를 지적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기업에서 사용자가 직접 피드백을 하는 것만큼 기업 종사자의 지인을 통해 피드백되는 내용이 적지 않다.
그런데 이런 피드백이 기업 종사자를 당황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담당 업무가 아닐 경우가 대표적이다. 엠파스의 개발자가 친구라고 치자. 이 친구에게 메신저로 이런 문제점을 지적해 봐야 그 개발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래, 나도 좀 문제라고 봐. 담당자에게 전달해 줄께" 정도다. 그것도 그 개발자가 해당 광고 집행 부서의 담당자와 친할 경우에 가능하다. 그렇지 않다면 괜히 나서서 피 보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회사에 아는 사람이 있고 그 회사와 관련된 이슈를 발견했다면 그 아는 사람이 해당 업무와 직접 관련이 있나 먼저 생각해 보자. 그렇지 않다면 아는 사람에게 이야기하기 보다는 기업의 공식 피드백 채널을 통해 알려 주는 것이 좋다. 엠파스의 경우라면 고객센터의 '건의/제안하기'를 통해 이런 요구를 전달할 수 있다.

물론 우리가 좀 더 노력을 한다면 최고위 층에 직접 어필을 할 수도 있다. 엠파스 검색에서 마케팅 담당 이사를 찾아 낸 후 제목에 바로 chief 이름을 거론하며 글을 써 버리면 된다. 올블로그 인기 글에 올라 가면 즉시 반응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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